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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텍코리아 현민석 전무 “국산 서버 도입 기틀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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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2-09-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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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서버 성장, 산학연 및 정부의 긴밀한 연계 및 전폭적 지원 필요


    [산업일보]
    IT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올해 국내 서버 시장이 전년대비 31% 급성장해 3조3천761억 원의 매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서버 시장 규모가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서버 시장은 과거부터 거대 글로벌 IT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미 기본 구축이 글로벌 기업 제품으로 이뤄져, 추가 장비도 해당 기업의 제품으로 구축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최근 저가의 중국산 서버 공세도 매섭게 몰아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및 해외 진출에 도전 중인 국산 서버 제조기업 엘텍코리아(주)의 현민석 전무이사를 만나 국내 서버 시장 동향과 국산 서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엘텍코리아 현민석 전무 “국산 서버 도입 기틀 마련해야”
    엘텍코리아(주) 현민석 전무이사

    외산 서버의 과점, 국산 서버만의 차별성 가져야
    민간 분야에서 사용하는 서버들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산 서버의 과점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현민석 전무는 “글로벌 기업의 서버 제품은 인증 및 엔지니어 베이스가 뛰어나고, 유지보수도 좋다. 물량 또한 압도적이어서 국산 서버 업체가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다.
    국산 서버의 성능이 외산과 동등하게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산 서버가 외산 서버보다 부족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남아있다고 지적한 현 전무는 “국내 서버 제조사들이 사용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기업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 지속적으로 차별화한 국산 서버만의 강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엘텍코리아는 두 가지 방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첫 번째는 사용자의 시스템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버 제조다. 사용자마다 요구 조건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 환경과 예산에 따라 세밀하게 조율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서버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쿨링기술에 대한 연구다. 현 전무는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버의 열을 잡는 것”이라며, GPU 전용 서버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데이터 처리 속도 저하 및 반도체 수명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서버 기업의 숨통, 공공분야
    민간 분야에서는 물량 공세가 가능한 글로벌 기업의 비중이 높지만, 국산 서버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정부가 2016년 서버를 ‘중소기업간경쟁제품’으로 지정해 국산 서버를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공공부문부터 외산 서버의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직접 생산 서버 기업이 2018년 40개에서 2021년 122개로 약 3배 증가했다. ‘중소기업간경쟁제품’ 제도의 성과가 있었다고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엘텍코리아도 최근 국군 과학화 출입통제체계 사업에 고성능 서버를 공급하며 공공분야 레퍼런스를 확대했다.
    현 전무는 “엘텍코리아 서버는 전자파와 에너지효율 관련 인증을 마치고, 가상화 기술 인증(VMWARE READY) 및 국제 공인 인증(SPECjbb, SPECpower)을 획득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는 최신 보안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설계로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번 군 납품을 계기로 엘텍코리아의 서버가 추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산 서버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계, 산업계, 정부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산 서버 제조시설 및 R&D 투자 시 세제혜택 ▲원천기술 연구개발 지원 ▲부품 국산화 ▲서버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공공주도 국산서버협회 설립 ▲국산서버 사용 민간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엘텍코리아 현민석 전무 “국산 서버 도입 기틀 마련해야”
    엘텍코리아(주) 현민석 전무이사

    빠르게 변화하는 컴퓨팅 환경…서버의 미래는
    공공분야에서 국산 서버의 사업기회가 확대하고 있지만, 국산 서버의 위기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데이터는 점점 방대해지고, 서버의 용량과 I/O 성능, 인덱싱 기술 등이 계속 발전하면서, 서버 또한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현 전무는 “과거에는 단일 서비스를 위한 레거시 형태의 서버가 주였다면, 지금은 컴퓨팅 환경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거나 통합으로 관리되는 솔루션, 클라우드 및 가상화와 같은 영역을 지원하는 서버로 변화하고 있다”며 “서버는 더 많은 기능에 대해 끊임없이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솔루션 기업과의 코웍(co-work)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버는 IT 산업의 필수 인프라 장비이자 근간이기 때문에 IT 산업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그는 “국산 서버 기술개발과 생산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공 및 민간분야 뿐만 아니라 국산 서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엘텍코리아의 비전”이라며 “최근 태국에 고성능 서버를 수출하고, 태국 OTT/IPTV 플랫폼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해외 시장을 더 넓히고, 열효율이 좋은 특성화 서버를 통해 한국 서버를 대표하는 기술 중심의 친환경 서버회사가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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